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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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너머로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길가 한쪽에 자리한 'BARLEY -SUITENGU-'는 천장 근처까지 빼곡하게 채워진 백바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정통 바의 품격을 갖추면서도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분위기라, 하루를 마무리하며 긴장을 풀거나 식사 후 2차로 들르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피릿의 개성을 음미하는 칵테일
메뉴는 베이스가 되는 스피릿별로 클래식 칵테일이 충실하게 갖춰져 있다. 진의 경우 '비피터'나 '탱커레이' 같은 대표銘柄부터 '키노비 교토 크래프트 진', 'Monkey 47'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라임과 토닉워터로 청량하게 완성하는 진토닉 외에 김렛, 화이트 레이디 같은 쇼트 칵테일도 선택할 수 있다. 데킬라 베이스로는 클라마토와 레몬을 조합한 스트로 햇, 파인애플 주스의 풍미를 살린 마타도르, 카시스와 진저에일이 어우러지는 엘 디아블로 등 과실미와 스파이스의 악센트를 살린 잔들이 이어진다.
럼의 온기와 셰리의 차분한 한잔
럼 칵테일 역시 다채롭다. 생민트를 듬뿍 넣은 모히토나 감귤류의 상쾌함이 돋보이는 솔 쿠바노를 비롯해, 쌀쌀한 밤에는 버터와 시나몬 스틱을 곁들인 핫 버터드 럼처럼 따뜻한 메뉴도 좋은 선택지다. 여기에 발데스피노의 피노와 올로로소 같은 셰리 와인, 소다수를 더한 레부히토나 베르무트의 풍미를 살린 아도니스 등 차분하게 잔을 기울이며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주류도 두루 갖췄다.
스이텐구마에에서 보내는 차분한 시간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을 함께 갖춘 아담한 내부는 혼자 조용히 잔을 비우고 싶을 때나 동료, 친구와 가볍게 잔을 부딪칠 때 모두 편안한 거리감을 유지해 준다. 신용카드와 PayPay, 라쿠텐 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예약도 가능해, 늦은 밤 차분하게 술자리를 이어가고 싶을 때 요긴하게 찾을 만하다.







